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의 시세전광판 모습. /사진=뉴스1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업비트의 시세전광판 모습. /사진=뉴스1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7일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해 가상화폐 입출금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선 관련주가 혼조세다.

28일 오전 9시44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보다 5원(0.18%) 내린 271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비덴트(0.49%)와 SCI평가정보(1.51%) 등은 오름세다.


우리기술투자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SCI평가정보도 암호화폐 거래소 에스코인 지분을 100% 가지고 있다.

전날 업비트에서 59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되는 사고가 발생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핫월렛(인터넷이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에 보관하고 있던 이더리움이 분실된 것이다.


업비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해 KISA 직원들이 업비트를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다. 업비트는 고객 피해는 회사 자산으로 충당한다는 입장이다. 

업비트 측은 "전송된 34만2000개 이더리움을 업비트 자산으로 충당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입출금을 재개하기까지 최소 2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