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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6./사진=아우디코리아 |
아우디코리아가 이달 초 출시한 중형세단 A6가 품질 논란에 휩싸였다. 누적주행거리가 2000㎞를 넘어서면 주행 중 시동이 꺼져버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부분이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주행 후 제동페달을 밟자 시동 꺼짐 현상이 나타난 A6 차량에 대한 신고 건수는 2건이다. 스톱&고 작동여부와 관계없이 정차 후 제동페달을 밟으면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접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주장하는 차주들도 있다. 해당 증상을 겪은 차주는 "지난 10월25일 차량을 구매했고, 주행거리는 2600㎞, 시동 꺼짐은 10번 운행 시 1~2회가량 발생하고 있다"며 "시속 10㎞ 미만에서 기어 1단 기준 차량 정차를 시도할 때 주로 시동이 꺼졌다"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내부에서도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국내에서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A6는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10월 내놓은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가 2015년 이후 내놓은 첫 신차다.
아우디코리아가 레몬법을 적용할지도 관심사다. 레몬법은 소비자에게 차량이 인도된 지 1년 이내, 주행거리가 2만㎞를 넘지 않은 새 차에서 고장이 반복되면 제작사가 이를 교환, 환불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원동기와 동력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중요 부위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해 2번 이상 수리했음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교환 또는 환불 대상이다. 중요 부위가 아니어도 같은 하자가 4번 이상 발생하면 교환 또는 환불한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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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