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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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29일 보합권 등락이 예상된다. 미·중, 미·유럽연합(EU) 무역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이 발표되지 않고 있어 시장이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제한될 전망이다.

글로벌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에 서명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확대되며 향후 무역협상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홍콩인권법이 2020년 12월부터 시행되고 홍콩에 1600여개 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미국이 쉽게 제재를 가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과 중국 정부 모두 홍콩 이슈가 무역협상에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어 시장 일부의 우려와 달리 이번 조치로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EU와의 무역협상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EU의회가 미국산 소고기 수입확대를 발표하면서 다음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회의를 위해 영국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발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추수감사절 이후 미국 협상단의 중국 방문 일정 제시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 쇼핑 분석을 발표하는 어도비가 추수감사절 온라인 판매량이 전년대비 14.5% 증가한 4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도비는 ‘더 많은 쇼핑객’, ‘더 많은 판매량’, ‘더 많은 주문량’을 언급하며 블랙프라이데이(75억달러), 사이버먼데이(94억달러) 모두 전년대비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