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일대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 강남일대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서울 인기지역 아파트값 상승이 시장 과열을 부추긴다는 정부의 시각에 각종 규제가 쏟아졌지만 여전히 ‘서울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11월까지(청약접수일 기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순위 마감 단지가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서울(49개 단지)이다.


이어 ▲경기 40개 단지 ▲대구 38개 단지 ▲광주 19개 단지 ▲인천 15개 단지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경쟁률 결과도 비슷했다. 올 한 해 동안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지방에서는 대전, 세종, 광주, 대구 등의 지역이 평균 청약경쟁률과 1순위 마감률에서 상위 5개 지역에 모두 꼽히며 관심이 높은 인기 지역임을 입증했다.


이 지역들의 경우 기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청약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재개발·재건축이나 계획적으로 도시가 조성되는 택지지구에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등 흥행 열기를 이어온 상위 지역들은 연말까지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인천과 경기도의 분양도 상당수 예정돼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가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달 전국에서는 57개 단지, 3만46가구(일반분양 기준) 분양이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