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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사진=뉴스1 |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대비 0.4% 성장하는데 그쳤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 증가했다. 성장률 수치는 속보치와 같지만 당시 이용하지 못했던 지난 9월의 일부 실적치를 포함하면서 소폭 변화가 생긴다.
특히 국민소득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경제활동을 반영한 물가지수인 GDP디플레이터는 사상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디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다. GDP디플레이터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8년 4분기부터 199년 2분기까지 3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바 있다.
부문별로 보면 전 분기 대비 건설투자 성장률이 -6.0%로, 직전 최저치였던 지난해 3분기(-6.0%)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도 0.6% 성장에 머물렀다.
민간소비는 0.2% 성장했다. 의류 등 준내구재는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가 늘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1.4%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6% 늘었다. 수입 역시 운송장비 등이 늘면서 1.2% 증가했다.
업종별로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며 전기 대비 4.9% 감소했다.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며 2.4%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성장했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계절조정기준)은 실질 국내총생산과 국외순수취요소득이 늘면서 전 분기보다 0.6% 증가했다. GNI는 한 나라 국민이 일정 기간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소득 등을 합친 지표다. 총 저축률은 35.0%로 0.4%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총투자율은 건설 투자가 감소하면서 1.5%포인트 떨어진 30.4%를 나타냈다.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4.6%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 1분기 -3.2%에서 2분기 2.0%, 3분기 4.6%로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1.2% 증가했으나 지난 2분기 증가율인 2.9%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늘어 전분기 대비 2.4% 성장했고 서비스업은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0.6%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건물 및 토목 건설이 모두 줄어 4.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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