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창현 머니투데이 기자
./사진=김창현 머니투데이 기자
코오롱 티슈진·생명과학 임원 2명이 6일 구속됐다. 이들은 허가받지 않은 성분이 들어가 품목허가가 취소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혹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명재권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권모 코오롱 티슈진 자금관리이사 와 양모 코오롱 생명과학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전 1시15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 경과를 볼 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티슈진의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허위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자산이나 매출액을 상장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이 허가 당시 허위자료를 내고 허가 전 추가로 확인된 주요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0월 김모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장과 조모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모두 기각됐다. 검찰은 이후 보강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지난달 28일 조모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