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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상품 모바일 구입, OTA/메타서치 60% 상회
종합여행사는 29%… 단품·부분패키지 넓혀도 36%
종합여행사, 모바일 시대 걸맞은 플랫폼 환경 변화 필요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종합여행사는 아직도 PC에 갖힌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구입비율이 29%에 불과하고 단품/부분패키지로 한정해도 36%에 그친 것. 모바일 비중이 60%를 넘는 온라인 여행사(OTA)나 가격비교사이트(메타서치)와 대조된다. 모바일 시대, 종합여행사의 방향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이는 여행 전문 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가 17일 밝힌 연례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 따른 것이다. 여행상품 결제 때 어떤 디바이스를 이용했는지 묻고 모바일 구입 비율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조사 표본은 지난 1년간 OTA/메타서치를 이용한 6846명과 종합여행사를 이용한 1만1848명(단품/부분패키지 6629명)이었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OTA/메타서치… 갈길 먼 종합여행사
조사 결과, OTA/메타서치에서 여행상품 구입 시 61%가 모바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여행사를 통해 단품 및 부분패키지를 구입한 경우는 36%에 그쳤다. 패키지까지 포함하면 29%로 그 비율은 더욱 감소했다.
OTA/메타서치와 종합여행사의 모바일 걸제 비중 차이는 고객 연령대에 따른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용 채널 상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품 및 부분 패키지 구매자 중 20대 비중은 OTA/메타서치(29%)가 종합여행사(24%)보다 약 5%p(포인트) 높았다. 반면 같은 20대라도 모바일 결제율은 OTA/메타서치 66%, 종합여행사 42%로 24%p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보다는 구입채널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상품 단순한 국내 숙박, 모바일 결제 비율 가장 높아
그렇다면 고객은 어떤 상품을 구입할 때 모바일을 선호할까. OTA/메타서치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행지별로는 국내여행(67%) 때가 해외여행(54%) 때보다 모바일 구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려요소가 단순해 작은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여행 상품 중 모바일 이용은 숙박(70%)이 가장 많았다. 항공권은 50%만 모바일을 이용했다. 해외 상품은 액티비티(입장권 포함) 상품의 모바일 결제 비율(65%)이 평균치(54%)를 상회했다. 반면 숙박은 49%에 그쳐 국내와는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데일리호텔, 모바일 결제율 1위
브랜드별 모바일 이용률도 살펴봤다. 종합여행사는 단품 및 부분패키지 구매로 한정했으며 60사례 이상 확보된 브랜드는 OTA/메타서치 20개, 종합여행사 15개였다.
모바일 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데일리호텔(88%)이었고 여기어때(86%)와 야놀자·와그·플레이윙즈(각 80%)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브랜드 중 3개가 국내 숙박전문 플랫폼으로 상품 및 지역이 상대적으로 단순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부킹닷컴(49%), 아고다(45%), 네이버 항공권/호텔(41%)은 모바일 결제 비율이 낮았다.
종합여행사에서는 인터파크투어와 자유투어가 45%로 가장 높았다. 또 노랑풍선(37%), NHN여행박사(33%), 하나투어(32%)가 톱5에 들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상품 쇼핑의 대세가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에도 종합여행사들은 아직 PC에 기반한 사용자 환경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유통채널, 결제수단이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모바일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판매자도 변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종합여행사는 29%… 단품·부분패키지 넓혀도 36%
종합여행사, 모바일 시대 걸맞은 플랫폼 환경 변화 필요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종합여행사는 아직도 PC에 갖힌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구입비율이 29%에 불과하고 단품/부분패키지로 한정해도 36%에 그친 것. 모바일 비중이 60%를 넘는 온라인 여행사(OTA)나 가격비교사이트(메타서치)와 대조된다. 모바일 시대, 종합여행사의 방향전환이 필요한 이유다.
이는 여행 전문 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가 17일 밝힌 연례 '여행상품 만족도 조사'에 따른 것이다. 여행상품 결제 때 어떤 디바이스를 이용했는지 묻고 모바일 구입 비율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조사 표본은 지난 1년간 OTA/메타서치를 이용한 6846명과 종합여행사를 이용한 1만1848명(단품/부분패키지 6629명)이었다.
| 여행상품 구입 시 이용하는 디바이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
◆모바일에 최적화된 OTA/메타서치… 갈길 먼 종합여행사
조사 결과, OTA/메타서치에서 여행상품 구입 시 61%가 모바일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여행사를 통해 단품 및 부분패키지를 구입한 경우는 36%에 그쳤다. 패키지까지 포함하면 29%로 그 비율은 더욱 감소했다.
OTA/메타서치와 종합여행사의 모바일 걸제 비중 차이는 고객 연령대에 따른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용 채널 상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품 및 부분 패키지 구매자 중 20대 비중은 OTA/메타서치(29%)가 종합여행사(24%)보다 약 5%p(포인트) 높았다. 반면 같은 20대라도 모바일 결제율은 OTA/메타서치 66%, 종합여행사 42%로 24%p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보다는 구입채널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상품 단순한 국내 숙박, 모바일 결제 비율 가장 높아
그렇다면 고객은 어떤 상품을 구입할 때 모바일을 선호할까. OTA/메타서치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여행지별로는 국내여행(67%) 때가 해외여행(54%) 때보다 모바일 구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고려요소가 단순해 작은 화면에서도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여행 상품 중 모바일 이용은 숙박(70%)이 가장 많았다. 항공권은 50%만 모바일을 이용했다. 해외 상품은 액티비티(입장권 포함) 상품의 모바일 결제 비율(65%)이 평균치(54%)를 상회했다. 반면 숙박은 49%에 그쳐 국내와는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 OTA/메타서치 구매 상품별 이용 디바이스. /인포그래픽=컨슈머인사이트 |
◆데일리호텔, 모바일 결제율 1위
브랜드별 모바일 이용률도 살펴봤다. 종합여행사는 단품 및 부분패키지 구매로 한정했으며 60사례 이상 확보된 브랜드는 OTA/메타서치 20개, 종합여행사 15개였다.
모바일 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데일리호텔(88%)이었고 여기어때(86%)와 야놀자·와그·플레이윙즈(각 80%)가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브랜드 중 3개가 국내 숙박전문 플랫폼으로 상품 및 지역이 상대적으로 단순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부킹닷컴(49%), 아고다(45%), 네이버 항공권/호텔(41%)은 모바일 결제 비율이 낮았다.
종합여행사에서는 인터파크투어와 자유투어가 45%로 가장 높았다. 또 노랑풍선(37%), NHN여행박사(33%), 하나투어(32%)가 톱5에 들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여행상품 쇼핑의 대세가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에도 종합여행사들은 아직 PC에 기반한 사용자 환경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 유통채널, 결제수단이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모바일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판매자도 변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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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