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오후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손해보험사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보험료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손해율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을 뜻한다. 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보험사는 내년 1월2일 실손보험료 인상을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검증을 마치고 보험료 인상을 추진 중이다. 다만 인상폭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보험업계에서는 15~20%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자구 노력으로 인상폭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보험료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비 축소 및 보험금 누수방지 등 보험사의 자구노력도 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보험 보험료도 내년 1월 5% 가량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보험사들은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 인상을 위해 보험개발원에 요율검증을 신청한 상태다. 자동차보험 역시 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감안해 10% 가량 인상을 원했지만 금융당국의 반발로 낮춘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성철 삼성생명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등 6개 생보사,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양종희 KB손보 사장, 오병관 NH농협손보 사장, 질 프로마조 악사(AXA)손보 사장 등 6개 손보사 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