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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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수시장 1위 제주 삼다수의 생산공장이 가동중단의 위기에 놓였다.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노조와 사측의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노조원 97%가 쟁의행위에 찬성표를 던진 상태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바로 다음날인 21일 오후 11시까지 노동조합원 6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단체협약 체결 관련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7.26%(568표)가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표는 2.74%(16표)에 불과했다.


제주도개발공사 노조는 쟁의행위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늘(23일)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결과가 나오는대로 내부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노사는 지난 7월부터 단체교섭을 벌여왔다. 노조 측은 근로자 처우 및 근로조건 개선,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다수 공장의 생산라인 중단위기는 공사가 1995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제주도개발공사 노조는 지난 2월 공식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