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부동산디지털광고위원회가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 해결을 위한 ‘자율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부동산디지털광고위원회가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 해결을 위한 ‘자율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사진=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프롭테크포럼 산하 ‘부동산디지털광고위원회’(위원회)는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위원회는 디지털 환경에서 부동산 광고를 활성화하고 이용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4월 설립한 민간 자율 협의체로 네모, 디스코, 마이워크스페이스, 부동산지인, 스파크플러스, 스페이스워크, 알스퀘어, 우주, 직방, 패스트파이브, 호갱노노 등 11개사가 참여 중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허위매물로 대표되는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를 근절하고자 사업자 자율규약을 제정했으며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 게시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사는 내부 정책과 프로세스에 의해 거짓·과장 광고 게시물 혹은 게시자 조치 내역을 위원회에 알리고 위원회는 이 내용을 검토, 심의해 전체 참여사에 공유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각 사의 서비스 모델과 운영 정책을 감안해 자율적인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사안별로 공동 대응 혹은 멀티 플랫폼 제재가 이뤄질 경우 상당한 자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위원회는 기존 중개 플랫폼에만 국한된 부동산 광고의 정의를 매매, 임대, 분양 등 부동산 거래 전 영역으로 넓혀 건설, 개발, 시행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가 동참하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등 거짓·과장 광고 예방을 위한 사업자 자율규범 이행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입장.


특히 최근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해외 사업자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비롯해 블로그, 카페에서도 부동산 거짓·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국내 사업자 및 포럼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자유롭게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올바른 부동산 광고 게재 방안을 제시하고 거짓·과장 광고 현황 및 개선 방안 연구, 자율 가이드라인 효과 및 거짓·과장 광고 처리에 대한 이행보고서 등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두고 운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