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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6./사진=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영업일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력모델인 'QM6'의 인도기간은 지난주 2주에서 최근 1개월로 늘어났다. QM6는 경쟁모델인 현대차 투싼이나 기아차 쏘렌트보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차로 분류된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르노삼성차 전시장에서 QM6를 계약하면 2020년 1월 중순에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시장별로 다르지만 인기컬러인 그레이나 화이트는 최대 1개월 반 이상 기다려야 한다. 르노삼성차 전시장 관계자는 "노조파업으로 생산량이 줄고 출고에 갑자기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고객들에게 인도가 늦어지는 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힘들다"고 말했다.
QM6에 대한 르노삼성차의 의존도는 높다. 2019년 르노삼성차 전체 내수판매량에서 QM6의 비중은 52%에 달한다.
지난 24일부터 르노삼성차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QM6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르노삼성차 경영진과 일부 노조원들은 근무체계를 주야간 통합근무로 바꾸면서 차량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생산량 증대엔 역부족이다. 실제 지난 23일엔 210대의 차량만 만드는 데 그쳤다. 평소 부산공장 주야간 정상 생산량 600대의 30% 수준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달 말까지 주야간 6∼8시간씩 부분파업을 하며 경영진 측에 협상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르노삼성차 경영진은 연말 생산수요에 맞춰 공장 가동을 이어가는 형태로 대응하는 중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출고 지연은 로느삼성차에 결코 득이 될 게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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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