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전라선 및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LTE-R 구축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전라선 및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LTE-R 구축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 구축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

SK텔레콤은 27일 전라선 및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의 LTE-R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철도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 및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어 각광받는다.

SK텔레콤은 서울 지하철 4호선(당고개~진접 구간 14.9㎞),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구간 14.3㎞, 대야~군산항 구간 28.6㎞) 등 4개 구간에서 LTE-R 구축을 담당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LTE-R 구축사업에 LTE 방식의 열차제어시스템(KTCS-2)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KTCS-2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개발된 시스템으로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열차의 위치와 정보 등을 확인해 안전한 철도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고 열차운행의 효율성도 제고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20년말까지 이 시스템을 전라선 구간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2015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LTE-R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인천광역시 도시철도 민자철도 구간과 부전마산선 LTE-R 구축사업 등 총 5개 구간에서 철도통신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