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정부 규제 여파로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줄었지만 전세가격은 서울 강남 등 인기학군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첫째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세가격이 0.12%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11%)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5%→0.16%)은 상승폭 확대, 서울(0.19%→0.15%)은 상승폭 축소, 지방(0.07%→0.07%)은 상승폭이 유지(5대광역시 0.10%→0.11%, 8개도 0.01%→0.02%, 세종 1.09%→0.49%)됐다.


서울(0.19%→0.15%)은 겨울방학 이사철,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학군지역 또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신정 전후 숨 고르기로 대부분의 지역(서울 25개구 중 17개구)이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됐다.

강남 11개구(0.29%→ 0.22%)의 경우 강남4구는 주요 학군지역 위주로 매물품귀 현상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0.41%)는 대치동 위주로, 서초구(0.27%)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19%)는 잠실·문정·가락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양천구(0.45%)가 학군 및 방학이사철 수요가 있는 목·신정동 위주로, 동작구(0.22%)는 동작·사당동 위주로 뛰었다.

강북 14개구(0.08%→0.08%)는 성북구(0.13%)가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2%)는 상·하왕십리동 신축 및 금호동2가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다. 또 마포구(0.10%)는 공덕·아현동 신축 위주로, 서대문구(0.10%)는 중림·신당동 소형 면적 위주로, 광진구(0.10%)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광장동 위주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 0.49% ▲대구 0.21% ▲경기 0.17% ▲인천 0.17% ▲울산 0.17% ▲서울 0.15% ▲대전 0.15% 상승, 경북(0.00%)은 보합, 전북(-0.04%), 경남(-0.01%)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