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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노사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사측은 지난 10일부터 야간 근무조에 대한 직장폐쇄에 돌입했다. 주간 근무조는 비조합원 및 파업 미참여자 등으로 구성해 정상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한다.
사측이 부분 직장폐쇄를 결정한 이유는 노조의 파업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노조의 파업은 참여율이 30%대로 저조했다. 생산차질은 불가피했지만 사측이 전날 비조합원 및 파업 미참여자들로 근무조를 구성, 생산라인을 돌릴 수 있었다.
르노삼성은 연초부터 경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파업으로 6000여대에 달하는 생산차질, 1200억원 규모의 손실을 감수해야 했다. 피해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노조는 파업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오히려 강도를 더 높이고 있다. 사측이 직장폐쇄를 결정한 당일에도 노조는 부산에서 서울로 상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르노삼성 본사 앞에 진을 치고 집회를 벌였다.
사측은 조속히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불안정한 라인운영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좋은 품질의 차량을 인도하려고 한다”며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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