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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3일 대한항공에 대해 국제선 여객 및 화물 부분 매출 부진으로 올 상반기 내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3조1861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적자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일본 노선 수요 부진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한 데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화물 매출이 업황 부진으로 전년대비 18.6% 역성장한 데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항공 화물 물동량은 전년대비 37.3% 증가해 10개월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4분기 화물 수송량 역시 4.6% 감소에 그쳐 하락세가 둔화했지만 운임 상승을 동반한 물동량 증가는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익 추정치 미세 조정에 그침에 따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한다"며 "일본 보이콧 영향에 따른 여객 수요 부진이 상반기 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 부문의 본격적인 반등 또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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