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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015년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출범시킨 뒤 2년 만에 흑자로 전환시킨 주인공이다. 이 대표는 이번 민주당 입당을 위해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52만주도 포기했다. '사회적 공물(公物)은 공물이고 정치는 헌신인데, 봉사할 기회가 온 것이 더 소중하다'는 믿음 때문이라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 민주당 입당을 선언하면서 "시장원리의 작동뿐 아니라 사회안전망을 동시에 고려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나타나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윤호영 공동대표가 당분간 홀로 카카오뱅크 대표직을 수행한다. 그동안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한 카카오뱅크의 지배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카카오뱅크는 한동안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의 50%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라 지난해 11월 카카오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34% 보유하고 한국투자금융 측은 지분율이 기존 50%에서 34%-1주로 낮아졌다.
카카오뱅크가 향후 카카오 출신 인사의 단독대표 체제로 간다면 이런 지분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조치로 읽힐 수 있다. 윤 대표는 ERGO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 카카오 모바일뱅크 태스크포스팀(TFT) 부사장 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몸담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 대표가 사임의사를 오전에 밝혔다.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내부 논의를 통해 공동대표 지배구조부터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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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