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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다음달 3일부터 오는 5월29일까지 5·18행방불명자 가족의 DNA 확보를 위해 행불자 가족의 혈액 채취 신청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12월19일 광주솔로몬로파크 건립 예정지인 옛 광주교도소 내 무연고 합장묘에서 신원미상의 유골이 다수 발견되면서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도 대대적으로 5·18 행불자 가족 찾기에 나선 것.
혈액 채취 신청을 통해 확보한 혈액은 향후 암매장 발굴 등으로 유골이 발굴되는 경우 유골과 가족의 유전자 정보를 비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전자 방식과 비전자 방식을 이용해 접수한다.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 방문을 통한 비전자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 접수는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3월9일부터 실시한다.
시는 또 행불자 가족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전국 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아울러 5·18행불 인정자 가족 중 아직 혈액 채취를 신청하지 않은 14가족에게는 별도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5차례에 걸쳐 '5·18행불자 가족 찾기'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54가족 334명의 혈액 정보를 확보하고 전남대학교 법의학교실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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