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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본사부터 시작하는 기존의 관례를 깨고 14개 지역본부 사업현장부터 업무보고를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균형발전 등 정책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한 변창흠 LH 사장의 현장중심 경영 행보가 반영됐다.
LH는 올해 초 시행된 조직개편에서도 각 지역본부에서 사업모델 발굴부터 후보지 확보, 준공에 이르기까지 ‘자기완결적 사업수행 조직’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지역본부에 ‘지역균형재생처’를 신설해 사업기획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설계변경 방침 등 기존 본사의 권한도 지역본부로 하향 위임한 바 있다.
업무보고 형식 또한 파격적이다. 본부별 보고시간을 15분 정도로 최소화하는 대신 최고경영자(CEO)와 직원 간의 대화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크게 늘려 일방적인 지시·당부사항 위주의 업무보고를 지양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함께 논의하는 소통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변 사장은 “올해 LH의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38% 늘어나는 등 업무량이 크게 증가했고 각종 생활·복지서비스 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더욱 섬세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자율과 책임,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역완결형 조직을 정착시켜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의 정책 체감도를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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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