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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삼성전자의 코스피 200 내 비중을 30%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주가 상승으로 비중이 높아지면서 상한제 적용 기준인 30%를 넘어섰다. 이에 거래소는 정기 조정 전에 수시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는 "최근 삼성전자의 코스피 200 내 편입 비중이 급격히 높아져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정기조정 전 수시조정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수시조정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시기 등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강세를 보이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시총 비중이 30%를 넘어섰으며 전날 종가 기준 시총 비중은 33.51%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거래소는 코스피 200지수의 '시가총액 비중 30% 상한제'(캡·Cap)를 도입했다. 특정 종목에 대한 수급 쏠림을 막기 위해 한 종목의 주요 지수 비중이 30%를 넘어설 경우 그 비중을 30%로 하향하는 제도다.
시총 캡의 정기조정은 6월과 12월에 이뤄진다. 6월과 12월 직전 3개월에 특정 종목의 코스피 200 내 평균 비중이 30%를 초과하면 선물 만기일 다음날 비중을 30%로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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