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이 확산되며 국내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 중국 우한시 방문자 진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사진=뉴스1 DB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 사망자가 4명으로 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2일 위생용품·백신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1일 오공(22.51), 진원생명과학(18.38%), 진매트릭스(17.65%), 엑세스바이오(13.01%), 오리엔트바이오(12.78%), 고려제약(12.68%) 등이 전 거래일 대비 12~22%대 상승했다. 이외에 백신 관련 섹터에 묶인 종목 대부분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며 관련 위생용품이나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이들 기업의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이슈보다 차익실현 매물로 인한 급등락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하라는 의견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위원회를 오는 22일(현지시간) 소집하기로 밝혔다. 중국 내 확진 환자가 200명을 넘어섰고 한국을 비롯한 태국, 일본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WHO는 긴급위원회 소집을 통해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