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커피 벤딩머신 자판기 창업이 뜨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일부 몇몇 업체들이 하나둘 벤딩머신 자판기 설치를 시작이후, 새해 들어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올해 초반 창업시장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7년 역사의 중견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 띠아모’는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대가 1500원 하는 고급 커피 벤딩머신 창업 브랜드인 ‘스마트띠아모’를 론칭하고 상반기 커피 자판기 창업 돌풍을 선도하고 있다. 

김성동 대표는 “작년 11월에 세계적인 JETINNO사로부터 벤딩머신 시제품 4대를 국내로 들여와 선보이자마자 주문이 쇄도 해 현재 100대가 넘는 선주문을 받아서 이번 달과 다음 달 중으로 국내로 들여온다”고 말했다. 

/ 스마트띠아모 커피자판기

서울 한성백제역 근처 본사 1층에 설치된 벤딩머신 자판기 커피 맛을 본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을 확신하고 미리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의하면 올해 안에 1천대 이상 국내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띠아모’는 JETINNO사로부터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고급 커피 자판기의 폭발적인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싸고 맛있는 커피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국내 커피 소비자는 더 이상 가격만 비싼 커피를 무조건 마시지는 않는다. 

스마트띠아모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잘 간파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벤딩머신과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 17년 경력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원두의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하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원두커피 자판기를 판매하고 있다. 

메뉴도 아메리카노뿐 아니라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그린티라떼, 허브티 등 10여 가지가 있고, 벤딩머신은 최고급 사양 그라인더와 제빙기를 장착하고 자동살균 청소기능을 갖춘 특허 머신이기도 하다. 특히 커피 맛은 그라인더 기술이 중요한데 JETINNO사가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스마트띠아모 벤딩머신은 자판기 형태로 운영하든 5평 이하의 소형 무인카페로 운영하든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는 점점 올라가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나 홀로 창업’으로 몇 군데를 관리만 하면 되는 ‘오토 창업’에 딱 맞는 업종으로 최근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 방식이다. 

김 대표는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머지않아 인건비 상승으로 가격 인상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며, “고급 커피 벤딩머신 무인카페나 자판기는 가격을 올리지 않고도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게 설계된 창업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그는 “테이크아웃 저가 커피숍은 대부분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커피가 나오면 밖에서 받아만 가고, 편의점도 계산 후 컵만 받고 스스로 커피를 내려 받기 때문에 거의 엔텍트 점포에 다름없다”고 말했다. 즉, 필요 없는 사람만 있지 자판기나 무인카페와 진배없다는 얘기다.

미래의 커피전문점은 서비스 인원이 필요 없는 무인화가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것이 그의 예측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기술 발달로 원두 맛의 품질을 높인 기계가 생산되면서 맛과 향이 손색이 없는 원두커피를 자판기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16.5㎡(약 5평) 이내의 소형 점포로 무인카페 창업을 할 수도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자투리 점포를 임대하여 기계 두세 대를 설치해 두고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다. 24시간 자동으로 운영되는 오토 점포로 이 역시 인건비가 들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띠아모는 보안 및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IT대기업과 제휴를 통해 앱으로 출입 및 보안, 냉난방 관리, 전열기구 자동제어가 가능해 하루에 한 번만 들러서 관리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자판기의 AS 문제를 해결했는데 1년간 무상으로 AS를 해준다. 이는 창업자들에게 가장 안심하고 창업을 견인할 수 있는 장점이다.

창업비용은 벤딩머신 자판기를 부스 형태로 유통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경우 기계 한 대 값 1,500만 원과 부스설치비 100만 원 등 1,600만 원이 전부다. 

반면, 예상 영업이익은 아메리카노 한 잔을 판매하면 최소 1000원 이상이 남고, 다른 메뉴는 그 이상 수익이 남기 때문에 하루 150명이 이용한다면 월평균 500만 원 내외의 매출이익이 올라오고, 이중 자판기 설치 장소 수수료를 제외하면 약 350만 원 이상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벤딩머신 기계를 두세 대만 설치하고 하루에 한 번씩 체크하기만 해도 충분히 해볼 만한 무점포 창업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김 대표는 “5평 이하의 자투리 점포 무인카페 창업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 때 창업비용은 벤딩머신 자판기 두 대를 설치한다면 점포 구입비를 포함해도 5000~8000만 원이면 가능하다.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CCTV와 스마트폰 앱으로 상시 점포를 원격 자동관리 할 수 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편의점 창업이 급증한 이유는 창업비용 5000만 원 내외로 두세 개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 창업자들이 많았던 것이었다”며, “인건비가 올라가면서 편의점 다점포 창업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중인데 그러한 다점포 창업자들의 대안 창업상품으로 무인카페 창업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띠아모 무인카페 창업의 경우 초기 창업자들에게는 많은 혜택을 준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무점포 창업 아이템인 스마트띠아모 벤딩머신 자판기 창업과 무인카페 창업이 올해 불황기 창업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러 올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