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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59조8848억원, 영업이익 7조16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3.7% 줄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도 5조2271억원으로 38.23%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프리미엄 세트 제품 판매 호조로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메모리 실적 약세와 디스플레이 부진의 영향을 받아 크게 줄어들었다.

반도체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메모리의 경우 D램 가격이 하락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시스템반도체는 고화소 이미지센서와 고성능 컴퓨팅(HPC) 칩 수요 증가로 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익 3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5.6% 줄어든 것이나 직전분기 대비로는 13% 증가한 것이다.

디스플레이 실적도 좋지 않았다.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2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 줄었고 직전 분기(1조1700억원) 대비로도 1조원 가량 급감했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소형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일부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약세로 실적이 소폭 감소했고 대형 디스플레이도 업계 공급 확대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T·모바일(IM)부문은 매출 24조9500억원, 영업이익 2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가전(CE)부문에서 매출액 12조7100억원, 영업이익 81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230조4009억원, 영업이익 27조76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8%, 52.84%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