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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았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차에 와이어링(전선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가 중국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공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춘 것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2월 4일부터 12일까지 평택공장 휴업을 검토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와이어링 공급이 끊긴 건 맞지만 다른 공급업체를 찾으려 노력 중”이라며 “업체를 구해 공장 가동을 하겠지만 만일 못 구하면 휴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코리아로부터 와이어링을 구매하고 있다. 레오니와이어링시스템코리아는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옌타이시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되자 다음달 9일까지 공장 가동을 금지하라고 공고한 상태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춘절 휴가를 2월 2일까지 이틀 연장했고 일부 지방정부들은 2월 9일까지 기업들에 영업활동 재개를 연기하라고 공고했다. 현대차그룹도 다음달 9일까지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 쌍용차는 현재 다음달 3일까지 전 차종에 사용할 재고만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4~12일 라인을 세우고, 중국 공장이 다음달 10일 재가동되면 라인을 다시 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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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