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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준이 군복무 중 아이를 얻은 사실을 고백했다.
성준은 3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성준이다. 평소에도 표현이 서툴렀기에, 전하고 싶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얼마나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이렇게 펜을 든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는 "현재 저는 대한민국 국인으로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복무를 하고 있다"라며 "입대 즈음 저는 인생의 큰 변화와 함께 기쁜 일들이 있었다. 제게 평생을 함께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기쁜 마음으로 결혼 계획을 세우던 중 아기 소식을 알게 됐다. 너무나 큰 기쁨이었고 기적이자 축복이었다"라며 "제가 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면서 제 인생에 찾아온 소중한 두 사람에 대한 보호를 우선시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법적 절차는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직접 인사를 드려야 하는 결혼식은 진행을 하지 못했다. 입대를 앞두고 있던 저로서는 최선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성준은 "그렇게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났고, 최근 제가 없이 모든 것을 혼자 감내할 아내가 걱정돼 복무 전환 신청을 했다. 현재는 상근으로 남은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아직은 미숙한 초보 가장으로서 가족을 조금 더 가까이서 지키고 싶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분들께도 부득이 조금은 늦어버린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쁘고 좋은 소식이지만 바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초보 가장으로서 잘 해내고 싶었던 제 이야기도 조금은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며 "저도 남은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다시 배우 성준으로, 가장으로도 지금보다 더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준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상류사회'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조용히 입대한 뒤 군 복무를 이어왔다.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성준이 소속사를 통해 소식을 전해왔다"라며 "뒤늦게나마 용기내 고백한 성준에 대해 격려와 축복,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아울러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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