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로 클라우드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년간 북미·서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진행한 베타서비스를 끝내고 5일 정식 출시버전을 선보였다.

이날 엔비디아에 따르면 무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이밍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정식 출시했다. 현재 30개의 무료 게임이 제공되며 50여개 퍼블리셔의 게임을 구매한 후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게임은 클라우드 내에서 자동 패치되며 라이브러리에 보관된 게임들은 모두 ‘게임 레디’ 상태가 유지된다.


1080P 해상도에서 60FPS 이상의 게임을 지원하며 맥이나 구형 노트북에서 구동하지 못한 최신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 엔비디아 측은 연내 크롬북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포스 나우는 베타 버전 당시 무료로 서비스를 진행한 만큼 정식 출시버전에도 무료 등급을 설정했다. 베타 테스트에서 무료로 사용했던 이용자는 관련 등급 요금제로 자동 전환된다.


레이트레이싱 기술, 대기열 우선 순위, 6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한 ‘파운더 에디션’은 월 4.99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 파운더 에디션을 1년 정기구독할 경우 90일간 테스트 체험이 가능하다. 국내 이용자는 한국 파트너사인 LG유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가세로 클라우드 게임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구글이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스태디아’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클라우드’로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일렉트로닉 아츠도 1000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아틀라스’를 준비중이며 텐센트의 경우 클라우드 게임플랫폼 ‘스타트’(START)를 공개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달러(약 4594억원)에서 오는 2023년 25억달러(약 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