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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이 올해 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폭스콘은 공장을 멈춘 일주일간 4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했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폭스콘은 올해 기업성장률을 1~3%로 조정했다. 폭스콘은 앞서 올해 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콘이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에 기인한다. 중국 정부는 오는 9일까지 춘절 연휴를 연장하고 공장 가동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폭스콘은 대만기업이지만 중국 정저우 등에 공장을 두고 있어 중국정부의 영향을 받는다. 폭스콘은 페가트론 등 중국기업은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70%를 생산한다. 블룸버그는 폭스콘 생산라인이 중국 정부의 공장 폐쇄에 따른 영향으로 멈춰설 경우 애플의 공급망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주일간 폭스콘이 공장을 운영하지 않으면서 입은 피해액은 현재까지 1110억대만달러(약 4조37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블룸버그는 “폭스콘 측이 오는 10일 공장을 재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공장 휴업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매튜 칸터만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중요한 시장에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예년보다 광범위한 판매 전략을 취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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