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 강남·송파구 일대 일부 아파트 전세가격이 매물부족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만 서울 전체로는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월 첫째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세가격은 0.08%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0%→0.10%) 및 서울(0.05%→0.05%)은 상승폭 유지, 지방(0.07%→0.06%)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 0.10%→0.09%, 8개도 0.03%→0.02%, 세종 0.27%→0.32%)됐다.

서울(0.05%→0.05%)은 겨울방학 이사수요가 대체로 마무리됐지만 직주근접 수요와 청약대기 수요, 정비사업 이주수요, 매매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역세권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단지 위주로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남 11개구(0.05%→0.05%)의 경우 강남4구는 강남구(0.10%)가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외곽지역의 매물 부족 및 정비사업 이주(3~5월, 청담삼익 888가구) 영향 등으로, 송파구(0.08%)는 가락·문정동 등 매물 부족 현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07%)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올랐지만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강동구(-0.05%)는 신규 입주(2월, 고덕아르테온)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4구 이외의 지역은 영등포구(0.07%)와 동작구(0.07%)가 신길뉴타운 신규입주(1~2월, 보라매SK뷰, 신길센트럴자이, 약 2500가구) 영향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구(0.05%→0.06%)의 경우 마포구(0.11%)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공덕·창전동 위주로, 강북구(0.09%)는 미아동 10년 이내 (준)신축 위주로, 성동구(0.08%)는 금호·행당·하왕십리동 위주로, 노원구(0.06%)는 월계동 위주로 올랐다.


시도별로는 ▲세종 0.32% ▲울산 0.21% ▲대구 0.15% ▲경기 0.13% ▲인천 0.12% ▲대전 0.07% ▲강원 0.06% 상승, 경북(-0.03%), 제주(-0.02%), 전북(-0.01%)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