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00여명이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크루즈선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일본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9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100여명이 발열 등의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8일 정오 기준으로 6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함께 탑승하고 있던 100여명도 발열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일본당국은 크루즈선 내 확진자와 접촉한 승객 및 승무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초 감염자로 추정되는 홍콩인과의 접촉이 있었거나 발열 및 기침 증상을 보이는 279명이 검사 대상이다.
크루즈선은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감염 위험도가 더 높다. 따라서 일부 대상을 선별하는 방식이 아닌 전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3700여명을 모두 검사할 여건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