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말 두 번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투입해 701명의 우한 지역 재외국민을 귀국시킨 데 이어 1편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임시항공편은 중국 당국과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우한으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교민과 그 가족들은 14일간의 격리된다. 보호 장소는 아직 미정이나 정부가 운영하고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과 거리가 있는 지역을 검토 중이라고 박 본부장은 전했다.
박 본부장은 또한 신종코로나의 치명률이 낮을 가능성도 언급하면서도 조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월 말까지 검사 횟수를 하루 3000건에서 1만건으로 높이겠다”며 “검체 채취 방법의 어려움, 유전자 증폭장비와 숙련된 검사인력 확보 등 진단검사 물량을 쉽게 증가시키지 못하는 제약 요건은 많지만 생산업체, 민간검사기관, 연구소, 병원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입국자 사후관리를 위해 내외국인 입국자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자가진단 앱을 개발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중국 외 지역에서 유입되는 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한 국가나 지역에 대한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고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순 관광 목적의 여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한다.
이와 함께 현재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은 198개이나 지역별 거점병원, 감염병 관리기관 등을 활용해 최대 900개 이상을 확보하고 군과 공공인력 그리고 민간 모집인력을 통해 의료진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박 본부장은 “역학조사 인력도 대폭 확충하여 현재 10개의 즉각 대응팀을 30개까지 늘리고 역학조사관의 처우 및채용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