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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서울지국장 폴라 핸콕,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 등과 함께 진행된 평창평화포럼 ‘원산-갈마, 금강산의 남북공동 관광개발’ 세션의 연사로 나선 최승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일부가 추진 중인 개별관광에 대한 해법으로, 육로와는 달리 유엔사의 허가가 필요 없는 속초-원산간 정기카페리 투입을 통한 해상항로를 대안으로 발표하여 대내외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포럼 참가자들은 개별관광의 구체적 대안으로 일각에서 제시한 중국 등 제 3국을 경유하는 방식이 아닌 남북간 직접왕래가 결국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공동 목표에 기여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
최승환 대표는 남북간에 오갈 수 있는 남북해운합의서에 명시된 강원도 유일의 개방항인 속초와 북측 원산항을 잇는 해상항로는 유엔사의 허가 등 기타 제재에서 자유롭고, 가장 빨리 실현 가능한 경로임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통일부 질의 결과 해상항로는 남북해운합의서상 유엔사의 허가를 승인받은 것으로 간주하여 유엔제제 대상이 아님을 확인 하였다”며 “지구상 마지막 미개방 국가인 북한의 개방과 속초-원산 정기 카페리 노선의 운항은 남북간 해상항로 재개를 넘어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국가 전체를 하나로 잇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또한 “한창해운은 속초항 유일의 면허사업자로써 원산 뿐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나진항까지 진출하기 위하여 추가 선박투입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좌장인 폴라 핸콕은 현재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통보와 같은 민간기업 측면에서 예측 불가한 리스크 요소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짐 로저스 회장에게 질문하였으며, 이에 로저스 회장은 강원도 비롯한 정부가 나서서 기업의 안전한 투자활동을 도와야 함을 수 차례 강조하면서 “남북간 항로운영이 매우 수익성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 덧붙혔다.
한창해운은 코스피 상장사인 주식회사 한창의 100% 자회사로 작년에 1만7000톤급 한창강원호를 확보하였으며 강원도 속초를 모항으로 러시아와 일본을 운항하는 정기여객사업 면허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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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