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본점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전남지역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지난해 경영실적을 공시하면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14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은행의 연간 당기 순이익(별도기준)은 1733억원으로 전년(1533억원)대비 13.0% 증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2061억원) 대비 12.8% 증가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선제적인 건전성관리로 고정이하여신비율 0.49%와 연체비율 0.42%를 유지해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6.02%, 보통주자본비율은 13.32%로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광주은행의 이같은 호실적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철저한 고객밀착경영과 현장중심경영의 실천으로 광주·전남지역 고도화 전략과 수도권 신시장 개척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신세계 전경/사진=머니S DB.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광주신세계도 선전했다.

지난해 광주신세계의 영업이익(연결기준)은 551억원으로 전년(519억원)대비 6.1%(32억원)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뙜다.

광주신세계 영업이익은 2017년 563억원에서 이듬해 7.8%(44억원)떨어졌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당기순익도 2017년 478억원에서 2018년 451억원으로 하락한 후 지난해 477억원으로 5.7%(26억원)증가했다.하지만 매출액은 전년(2092억원)대비 25.9%(543억원)하락한 1549억원을 기록했다.

광주신세계는 매출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1월 이마트 광주점과 신세계가 분리되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송가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보해양조는 힘든 한 해를 보냈다.

보해양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전년 동기 -27억7000만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이번 분기 -83억3000만원 적자를 기록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가수 송가인을 잎새주 광고 모델로 발탁한 이후 매출이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