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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전날 NEW RX의 공식 론칭 소식을 조용히 알렸다.
RX는 렉서스의 SUV로 2001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 재등장한 NEW RX는 2016년 출시 이후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판매가격은 8000만원 이상으로 고가다.
4년 만의 재등장임에도 마케팅 활동은 최소화하는 모습이다. 렉서스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타 일본차 브랜드와 달리 공격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토요타와 다른 행보다. 앞서 토요타는 GR수프라와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연달아 선보이며 출시행사까지 진행한 바 있다. 렉서스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사실상 같은 회사다.
렉서스는 대대적인 신차 출시행사 대신 공식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해 실구매자 집중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할인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렉서스는 NEW RX에 150만원 기본 할인을 내걸었다.
여전히 일본차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상황에서 대대적 홍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요타가 최근 신차 관련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는 볼륨 모델이 아니다. 지난해 일본차 불매운동 이후 분위기를 파악하는 차원이 아니었나 싶다”라며 “지난달 판매실적을 보면 여전히 일본차는 약세다. 이런 분위기에서 대대적 신차 홍보를 하기 보다는 실구매자를 위한 마케팅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본차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는 지난달 일본차 브랜드의 실적이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국내 영업활동 중인 일본차 5개사 모두 역성장했다.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렉서스는 509대로 전년대비 66.8% 감소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420대로 전년대비 59.9%, 혼다는 331대로 전년대비 50.5% 줄었다. 닛산은 59대로 전년대비 82.7% 마이너스 성장했고 인피니티는 등록대수 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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