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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9%(0.49달러) 오른 5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7거래일 가운데 6거래일 상승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오전 4시31분 현재 배럴당 0.22%(0.13달러) 상승한 5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원유·휘발유 재고 증가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지속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면서 세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부상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1만4000배럴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250만배럴 증가)를 하회했다. 휘발유 재고 역시 200만배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40만배럴 증가를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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