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은 다음달 인천-싱가포르노선을 특정 일자에 한해 하루 4편에서 2편으로 감편할 예정이다. 부산-싱가포르노선도 다음달 15일까지 특정 날짜에 한해 항공편 감편에 들어간다.
베트남항공은 인천-다낭, 나트랑, 호찌민 등의 노선을 다음달 29일까지 운항하지 않는다. 필리핀항공은 다음달 인천-마닐라노선을 하루 1회로 감편하고, 부산-마닐라노선은 기존 주7회 운항에서 주4회로 축소 운항한다. 인천-세부, 클락노선은 다음달 비운항한다. 에어뉴질랜드는 인천-오클랜드노선의 운항을 다음달부터 잠정 중단한다.
업계에서는 외항사들의 한국노선 운항중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해외 국가들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키리바시, 사모아, 사모아(미국령) 등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자가격리 또는 입국 절차 강화 등에 나선 국가는 브루나이,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마카오, 오만,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타르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항사들은 운항을 중단하고 해외 국가들은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 등을 내리고 있다. 여행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더 끊길 것으로 우려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더 장기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항공사들이 어려운 한해를 보내게 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