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8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내 신천지 교인 3만8006명 가운데 3만4512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9명 증가한 86명이라고 말했다. 시내 거주 확진자 86명 중 77명은 현재 격리 중이고 나머지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2명으로 4명은 미발표 됐었다.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이 161번 확진자로 확인된 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자로 의심되는 환자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1만3194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92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393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론 이날 오전 9시 기준 35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3479명은 격리 중이다.

서울시내 신천지 교인 3만8006명 가운데 29일 기준 3만4512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거부자와 통화불가자는 각가 428명(1.1%), 1685명(4.4%)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신도의 경우 2만8317명 중 2만7833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조사거부자와 통화불가자는 19명, 465명을 기록했다. 신천지 교육생 9689명에 대해서는 6679명에 대한 전화조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교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조사완료자 및 조사거부·전화불가자의 경우 추가로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833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했다"며 "지난달 16일 과천예배 참석자 5179명의 명단은 각 자치구별로 송부했고 앞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명단(2만8317명)과 대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