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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스트레스란 감염병이 유행할 때 사람들이 겪는 스트레스로,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에서 비롯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불안과 공포 ▲불면증 ▲지나친 의심에 따른 주변인 경계 ▲외부 활동 감소와 무기력증이다.
감염병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은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 우울감과 불면증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수 있다.
불면증은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질환이다. 불면증 행동 모델인 ‘스필만 모델’에 따르면 불면증을 발생 및 지속시키는 데는 기질 요인, 촉발요인, 지속 요인이라는 세가지 요인이 있다.
불면증 환자는 불안이나 스트레스에 취약한 유전 및 성격적 특성 등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가 일상에서 특별한 스트레스나 트라우마와 같은 ‘촉발’인자를 겪고 이후 수면 자체에 대한 불안감과 나쁜 수면 습관이 ‘지속’ 요인으로 작용해 불면증이 만성화된다. 즉 점점 잠을 못 이루는 날이 많아지며 드는 잠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 불안감이 역설적으로 불면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불면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면에 대한 부담과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꼭 자야겠다는 부담감을 갖지 말고 몸이 침대 속으로 빠져든다는 느낌으로 눈을 감아보자. 또 수면 중간에 자주 깬다면 일어나도 시계를 보지 않고 그대로 다시 잠드는 것이 좋다.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람의 몸은 일정한 생체리듬에 따라 움직인다. 수면도 마찬가지로 ‘수면 사이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침이 되면 눈이 떠지고 저녁이 되면 잠이 몰려온다. 수면시간이 불규칙적이라면 누웠을 때 바로 잠들지 못할 확률이 높아 불면증 완화를 위해서는 잠자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수면 환경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잠자는 공간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만큼이나 중요하다. 만약 수면 공간이 너무 밝거나, 침대 매트리스가 너무 딱딱하거나, 베개가 너무 높다면 잠에 들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맞는 수면 환경을 조성하면 더 편안하게 잠에 들면서도 숙면을 취해 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의료 방역만큼이나 ‘심리적 방역’도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반응은 성인과 다를 수 있어 예의 주시가 필요하다. 수면 전문브랜드 프로젝트슬립 관계자는 “감염병 스트레스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불안해도 잠을 충분히 자고 일상생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심리적 방역의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코로나19 통합심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정신건강 상담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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