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각 국가별 치사율에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각 국가별 치사율에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모아진다. 

1일(현지시간) 영국매체 BBC는 전체 감염자 수를 얼마나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지에 따라 국가 간 치사율이 큰 차이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BBC는 치사율이 낮을수록 의료 선진국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바이러스 종류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경증환자를 포착하는 각국의 역량 차이 때문이다.

이란의 경우 전체 확진자는 978명에 사망자는 54명으로 치사율은 5.5%로 집계된다. 또 이탈리아의 확진자는 1694명이며 사망자는 34명으로 치사율은 2%다. 반면 한국의 사망자는 확진자 4212명 중 22명으로 1% 미만에 그치고 있다.

즉 치사율이 비교적 더 높게 나타난 이란과 같은 나라는 실제 확진자 수가 집계된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을 가능성이 크다.

한편 과학자들은 연령·기저질환·성별에 따른 정확한 치사율을 추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위험은 더 커진다. 중국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4만4000여명을 분석한 결과 80세 이상 노년층의 치사율은 중장년층과 비교했을 때 10배 더 높았다. 반면 30대 이하는 4500명 중 8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가장 낮았다. 당뇨,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의 치사율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