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에 양준일은 "2006년"이라고 답한 후 "내가 가수를 그만두고 영어 강사를 하면서 성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는 거야. 수업 끝나고 술을 마시러 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가지고 온라인에서 채팅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철을 타고 아내를 만나러 갔는데 출구 계단에서 멈췄다. 실제로 만나면 실망을 할까 봐. 그때 만약 아내가 핸드폰이 있었으면 연락을 했을 것 같아. '죄송하지만 무슨 일이 생겨가지고 못나가겠다'고. 그런데 핸드폰이 없어 약속을 깰 수 없기에 만나러 갔는데 아내를 딱 보는 순간,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상상을 못 했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를 들은 배철수는 "아내에게 가수라는 사실을 밝혔는지?"라고 물었고, 양준일은 "아내는 내가 양준일인지 몰랐다. 내가 그때는 V2 몸이었기 때문. 그래서 나중에 얘기했더니 '내가 아는 그 양준일이 아닌데...?'라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TV에 나오면 무조건 채널을 돌렸었대"라고 답했다.
양준일은 이어 "아내가 '슈가맨'에서 처음으로 내가 노래하는 것을 실제로 봤는데 끝나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