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열차. /사진=머니투데이 강민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4200명을 넘으며 급속도로 늘어나자 열차 이용객도 급감했다. 고속도로 통행량도 30% 가까이 감소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KTX 이용객은 각각 3만1500명, 3만5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주말과 비교해 8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는 야외보다 밀폐된 실내에서 감염 위험이 더 높으므로 정부는 대중교통 대신 개인 승용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주말 고속도로 통행량도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고속도로 교통량은 325만6000대, 지난 1일은 250만4000대를 기록해 올 1월 설 연휴를 제외한 주말 동안 토요일 평균 431만3000대, 일요일 평균 354만3000대 대비 각각 25%, 29% 줄었다.


통상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에는 주말 교통량이 늘어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당분간 고속도로 통행량 감소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당분간 교통량 감소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