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광주시 전역에 일제방역이 실시된 3일 오전 광주 북구 장등동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북구청 공무원, 버스 차고지 관계자들이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스1(광주 북구 제공)

광주에서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3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A씨(57)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기침 등 폐렴 증세를 보여 봉선동의 한 내과에 내원, 이후 남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광주 보건당국 직원들이 선별진료소에서 A씨의 검체를 채취, 녹십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차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오면 보건당국이 A씨를 최종 확진자로 분류하게 된다.


A씨는 해외여행 이력이나 대구교회를 방문한 적이 없으며 신천지 교인 역시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날 광주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양림교회(계단교회·예장합동)에서 예배를 보지도 않았다고 진술하면서 감염 경로 파악에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2차 검사를 의뢰하고 신천지 교인 명단 비교와 역학조사 등을 통해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관련 증세가 나타날 시 인근 병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전화 '1339'번으로 전화를 하거나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