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사장이 이달말 취임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진=뉴스1

KT가 이달말 구현모 사장의 취임에 앞서 임금피크제 대상자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KT는 오는 10일까지 정년이 6개월이상 남은 직원 가운데 임금피크제 대상자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구 사장은 올해 초에도 사업부를 개편해 조직 슬림화를 시도한 바 있다.


구 사장은 이달말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첫단추로 풀이된다.

희망퇴직은 1963년생 가운데 정년이 6개월이상 남았고 2분기부터 임금피크제에 돌입하는 직원이 대상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내부 기준에 따라 일정부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CEO 취임 때마다 불거졌던 대규모 구조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년이 가까운 인력을 중심으로 자연스러운 감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구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