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그의 모친 돌로레스 아베이로. /사진=로이터

뇌졸중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갔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친 돌로레스 아베이로가 자신이 건강한 상태임을 밝혔다.

올해 65세인 로레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5시쯤 급성 뇌졸중 증세로 인해 거주지이자 호날두의 고향인 마데이로섬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식을 접한 호날두는 곧장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 함께 개인 제트기를 타고 마데이로로 향했다. 다행히 돌로레스는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줄 정도의 상태는 아니었고 의식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돌로레스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잘 회복하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 글에서 돌로레스는 "몇 시간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기 위해 (의료진에게) 불편함을 호소했다"라며 "몸이 괜찮아지는게 느껴진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지난 며칠 동안 신에게 일상생활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빌었다. 다행히 (증세가) 더 심해지지는 않았다"라며 "내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기억하고 있다. 매우 운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진을 비롯해 (제가 쓰러진) 당시부터 나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딸과 아들, 그밖에 날 위해 기도해준 모든 이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데이라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돌로레스의 병명이 허혈성 뇌졸중이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 회복 치료를 실시했다. 혈전절제술과 혈전용해술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돌로레스가 크게 차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가족 이외에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