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하원의원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졌다고 현지 한 통신사가 7일 보도했다. 테헤란에서 보호 마스크를 쓴 현지 여성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 사진=로이터
중동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란에서 한 의원이 사망했다고 현지 한 통신사가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7일(현지시간) 테헤란 출신의 보수파 하원의원 파테메 라바르가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이는 국가기관 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이란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747명이며 사망자 수는 124명이다.

이란은 전 31개 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지 정부는 국민들을 향해 도시간 이동금지를 어길 경우 무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에는 대도시 사이에 검문소를 설치했으며 대학교를 포함해 모든 학교에 대해 휴교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