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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30)가 9일 오후 강원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취재 제한 가능성이 있었지만 육군은 따로 제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포토라인이 그대로 준비됐다.
이날 오전 승리는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강원도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허리를 숙이고 인사했다. “입대하는 심경이 어떤가” 등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발열 여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고 곧장 입영 장소로 향했다.
지난해 3월 육군 현역 입대 예정이던 승리는 일명 ‘클럽 버닝썬 사태’가 발생하자 입영을 한 차례 연기했다. 병무청은 사건이 재판에 넘겨지며 관련 수사가 종료되자 지난달 4일 승리에게 입영을 통지했다.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며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 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군사)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1월30일 승리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 일본인, 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수 차례 해외원정도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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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