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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애플의 ‘아이폰12’(가칭)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인용해 “애플이 매년 가을 진행한 신형 아이폰 출시 행사가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을 신제품 출시 행사와 함께 이달 중으로 예정된 ‘아이폰SE2’의 공개행사도 뒤로 미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매년 9월 신형 아이폰을 출시했다. 올해는 애플이 퀄컴과의 분쟁을 마무리지은 영향으로 최초의 5G 서비스가 가능한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창궐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아이폰 출시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형국이다.
애플의 신제품 연기 소식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세계로 퍼지면서 등장했다. 당초 애플은 3월 중으로 아이폰SE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중저가 단말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코로나19 여파를 가장 겪은 IT기업이다. 지난 2월까지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생산라인의 지연을 초래했고 중국 내 42개 애플스토어를 임시 폐쇄했다. 이어 최근에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실제 애플의 주가는 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기 시작한 2월12일 이후 13%나 떨어졌다.
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내 생산라인이 정상가동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지만 최근들어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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