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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94포인트(3.87%) 내린 1834.3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장을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5.23% 하락한 1808.56을 기록하며 1810선이 붕괴됐지만 막판에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896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장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61억원과 285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외국인 매물을 받아냈다.
이날 장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 4분 37초에 선물가격 하락으로 인해 5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16%), 삼성전자우(-2.82%), 삼성바이오로직스(-0.21%), NAVER(-2.06%), LG화학(-6.44%), 셀트리온(-1.43%), 현대차(-5.00%), 삼성SDI(-3.11%)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2.92포인트(5.53%) 내린 562.69로 마감했다. 기관은 863억원, 개인은 69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4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에이치엘비는 2.65%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0%), CJ ENM(-7.05%), 펄어비스(-5.07%), 스튜디오드래곤(-5.94%), 케이엠더블유(-6.77%), 에코프로비엠(-0.38%), SK머티리얼즈(-5.68%), 씨젠(-4.24%) 등이 하락 마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급락과 사이드카 발동안 트럼프 대통령 성명 실망감에 따른 아시아 주식시장 하락 여파와 개인 신용 매물 출회 우려, 선물옵션의 동시만기 변동성 등 국내 수급 절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글로벌 정책 공조와 실현 가능한 구체적 재정정책 계획,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유연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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