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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연임을 결정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25일, 네이버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열고 각 대표이사의 재선임 여부를 의결한다. 양사의 대표이사 연임은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다.
먼저 주총을 여는 카카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 사외이사 재선임을 결정한다. 카카오는 2014년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후 처음 대표 재선임에 나선다.
여 대표와 조 대표의 연임 여부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긍정적이다.
카카오의 공동대표체제 출범 이후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이 연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이유다. 카카오는 2017년 연 매출이 2조원에도 미치지 못했으나 2018년 2조4170억원, 2019년 3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주총을 여는 네이버도 한성숙 대표이사 연임을 논의한다. 네이버도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현 대표이사 연임을 사실상 확정한 분위기다. 2017년 3월 취임한 한 대표는 취임 이후 네이버의 성장을 이끌어 내며 주주의 신뢰를 얻었다. 한 대표의 취임 전 4조원이었던 연 매출은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서며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양대 포털의 가파른 성장세로 각사의 대표이사 연임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태”라며 “이들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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