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카탈루냐 지역을 위해 거금을 기부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고향 사람들과 의료진을 위해 거금을 쾌척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카탈루냐 지방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이들을 위해 100만유로(한화 약 13억원)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바르셀로나 의과대학과 자선 재단에 전달된다.


기부금을 받은 앙헬 솔레르 다니엘 재단은 성명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100만유로를 보내왔다"라며 "(기부금은) 의학 장비와 물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바르셀로나 의대가 주도하는 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향후 의료 시설에 부족한 건강 장비를 구입하고 인공호흡기, 마스크 등의 대체품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전날까지 스페인에서는 총 3만3089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218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