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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국내에서도 유튜브의 화질을 ‘SD급’(해상도 640×480)으로 하향한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터넷 망에 과도한 트래픽이 몰릴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조치로 당분간 국내 유튜브 사용자는 별도의 조작이 없는 이상 SD급의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게 됐다. 다만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별도의 조작을 통해 해상도를 높일 수는 있다.
국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는 구글과 넷플릭스에 별도의 요청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과도한 대응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지난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국내 통신망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은 없다. 3월 인터넷 트래픽은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보유한 통신용량의 45~60%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도 국내에서 동영성 품질을 하향조정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자체가 유료 서비스인데다가 요금제에 따라 화질을 초고화질(UHD), 고화질(HD), 표준화질(SD)로 구분해 제공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측은 “유럽의 정책을 한국에서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방침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지난주 유럽연합(EU)에서 유튜브 동영상의 화질을 일시적으로 SD급으로 하향조정했다”며 “전세계적인 위기임을 고려해 이 방침을 전세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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