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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국내 1위에서 PAHO 1위까지
GC녹십자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상용화에 성공한 이후 줄곧 국내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GC녹십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독감백신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해,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자격을 확보한 이후 눈에 띄는 수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도 2019년 PAHO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달러(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 수주를 이끌어내며 6년째 이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의약품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GC녹십자의 주력 사업인 혈액분획제제(이하 혈액제제) 부문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과 알부민을 필두로 중남미와 중국 시장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 세계 30여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있다. 혈액제제 성분인 알부민, IVIG-SN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 개선에 나서는 한편, 다양한 부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중국 희귀의약품 품목 허가 진행
GC녹십자는 혈액학과 면역학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희귀질환 치료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GC녹십자는 올해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와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중국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두 제품 모두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지난해 9월에는 헌터라제가 NMP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5월 NMPA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그린진에프는 지난 2010년 GC녹십자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치료제이다. GC녹십자는 20년이 넘는 중국 혈액제제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역량을 토대로 성장잠재성이 큰 중국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시장 진출에 집중해왔다.
회사 측은 중국법인인 GC차이나(GC China)가 혈장 유래 A형 혈우병치료제의 판매를 통해 쌓은 시장 지배력이 그린진에프의 안정적인 중국 시장 안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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